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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희망나눔 모금액 역대최대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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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7억여원 모아져<BR>지난해보다 110% 초과
▲ 김복규 의성군수가 희망나눔 모금함에 기부하며 활짝 웃고 있다.

【의성】 의성군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을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해 역대 최대의 성금을 모으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의성군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7억여원을 모금해 지난해 모금액 대비 11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0만 원 이상 맡긴 고액기부자가 104명에 이르는 등 개인 및 단체, 기업들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많은 금액을 모금할 수 있었다. 또한, 불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의성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장건식 의성군 희망복지지원계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관심과 정성을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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