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A 농협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임시회의을 개최해 당선된 임원 2명이 자진 사퇴한 마당에 더이상 문제를 삼지 말것을 당부하며 사건을 무마 하려고 하자 이중 일부 대의원들이 반발하며 항의해 해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최근 사퇴한 임원 2명은 지난 1월 선거직전 이 농협 통장 든 현금 500~1천만원 정도을 찾아 대의원들께 돌렸다는 소문이 돌아 구미시 한 단체 협의 회장이 경북도 경찰청에 수사를 촉구하면서 수사가 진행 됐다”고 폭로 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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