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014년 1월31일까지 73일 동안 실시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서 2억4천922만5천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목표대비 175%로, 불황으로 인해 출범식을 할 때만 해도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민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군에 따르면 모금 기간 중 성주여고 학생들이 축제 시 모은 금액으로 내복(162만원)을 구입, 독거노인세대에 지정기탁 했고,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재구성주향우회 쌀과 성금(200만원), 성주군양돈협회장의 물품기탁(1천70만원), 관내 유망 중소기업인 안트의 물품기탁(1천2만원)등 군민들의 이웃 사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