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기념식서 선포 계획
이번에 도출된 미래비전은 개청 100주년을 맞는 오는 3월 1일 기념식을 통해 새로 채택된 상징물(CI)과 함께 13만 군민에게 선포한다.
칠곡 미래포럼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자치행정 포럼을 시작으로 교육·문화, 사회·복지, 도시·발전, 산업·경제분야 총 5회에 걸쳐 전문가와 페널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군민과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칠곡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제시된 4개의 미래비전은 ◆지식과 문화, 교육과 과학이 융성한 첨단문화도시 ◆문화와 역사, 스토리가 공존하는 낙동강 수변관광도시 ◆창조행정과 주민협동의 생산적 복지도시 ◆도시와 농촌의 환경이 아름다운 에코힐링도시 등이다.
한편,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는 군민 화합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제10회 군민의 날과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함께 개최하며 기념식 전에는 지역 주민에게 수집한 600여종의 타임캡슐 매설식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년 여를 돌이켜 보면, 미래 칠곡에 대한 희망을 안고 정말 쉼 없이 달려 왔으며, 2014년 청마의 해는 성숙한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칠곡의 새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먼 훗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칠곡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