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농공단지 입구에 건립된 기업인회관은 총 사업비 6억5천만원(국비 3억2천500만원, 도비 9천750만원, 군비 2억2천750만원)으로, 부지 면적 8천301㎡, 연면적 354.29㎡의 2층 건물로 지난 2013년 5월에 착공해 11월에 완공됐다.
기업인 회관 1층에는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구내식당이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기산농공단지 입주자협의회 사무실 및 회의실로 운영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기업인회관 준공으로 입주기업의 자치활동 공간 마련 및 근로자 복지시설이 확충돼 기업의 생산력 증대는 물론, 향후 기업 활동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기반환경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준공된 기산농공단지는 현재 입주자협의회(회장 이희성)를 중심으로 21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471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