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구고용노동청장직을 명예 퇴임한 장화익(53·사진)씨가 6·4지방선거에서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청장은 인근 안동시와 예천군은 신 도청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김천과 상주, 문경 등은 수도권 경제의 남하와 혁신도시 이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위축된 영주시는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 강조했다.
특히 예산, 정책, 사업, 복지 등에 있어 수익 모델형 시스템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영주시가 안고 있는 제반문제를 풀기 위해 변화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새누리당에 입당한 장 전 청장은 공천 관련 질문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공천 문제는 후보자의 노력과 역량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전 청장은 영주 평은초등, 영주 영광중, 안동고, 한양대 행정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국제경제법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7회 합격, ILO 아태지역본부 자문관, ILO 아태지역본부 국제노동협상기획단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대구노동고용청장 등을 역임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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