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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농·특산물 직판실적 450%↑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1-02 02:01 게재일 2014-01-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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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규 의성군수가 롯데백화점 대구 상인점에서 판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의성】 의성군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농민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의성마늘을 필두로 옥사과, 황토쌀, 의로운쌀, 마늘소 등 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품을 대도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한 결과 한 해 동안 37회에 걸쳐 30여억원을 판매해 전년대비 450%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대형 유통회사인 롯데백화점(11회 개최)에서 직판행사를 펼쳐 지역 농ㆍ특산품의 품격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소비자 신뢰도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었음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판매로 연결해 지난 추석에는 마늘소고기가 품절이 되었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

그 결과 의성의 자존심 명품 의성마늘은 지난해 4월에 국가브랜드대상(중앙일보)에 이어 12월에는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서울신문)을 수상했으며, 마늘소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브랜드로 선정돼 FTA협상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소득증대와 더불어 농업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 줬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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