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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역대 정시경쟁 대부분 3대1 넘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12-26 02:01 게재일 2013-1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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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3.67대1, 작년보다는 다소 하락<br>대구대·대가대 4대1 넘고 대구한의대·경일대 3대1

【경산】 경산지역대학들이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영남대가 3.67대 1을 보이는 등 대부분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남대는 정원 내 2천318명 모집에 8천50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6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은 4.79대1이었다.

군별로는 `가`군 3.4대 1(1천235명 모집/4천197명 지원), `다`군 3.98대 1(1천083명 모집/4천312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다`군 영어교육과로 7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그 뒤로 `다`군 국어교육과 9.83대 1, `가`군 생화제품디자인 8.55대 1 등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49명(`가`군 25명, `다`군 24명) 모집에 총 278명이 지원해 5.67대 1(`가`군 4.44 대1/ `다`군 6.96 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예체능계열 및 사범대학 특수체육교육과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내년 1월 3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가`군 15일, `다`군 27일, 군사학과(육군 군장학생)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2월 5일 각각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6일 부터 10일까지다.

대구대학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은 1천966명 모집(정원 내)에 7천954명이 지원해 4.05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3.90대1(정원 내)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도 1천322명(정원 내) 모집에 5천561명이 지원해 평균 4.21 대 1로 지난해 경쟁률 4.02 대 1보다 약간 상승한 수치다.

572명을 선발하는 `나`군 일반전형은 2천161명이 지원해 평균 3.78대 1을 기록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735명 모집에 3천387명이 지원해 평균 4.61 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수학과가 4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건축학전공(6.25 대 1), 의예과(6.00대 1), 유아교육과(6.00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에서는 환경과학과(9.83 대 1), 수학과(9.33 대 1), 의예과(9.00 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정원 845명에 2천419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로 지난해 3.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낮아졌다.

웰빙복지대학의 실버스포츠산업학과는 16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한의예과는 42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6.6대 1, 간호학과는 2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학의 경우 888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2천670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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