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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 시작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4-29 10:10 게재일 2026-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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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명 대상 1인당 12만 원 지원… 복지 체감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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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과 가사노동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여성농업인 18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1인당 12만 원씩 총 2억 1600만 원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신청한 지역농협 또는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자부담 3만 원을 포함한 총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서점, 미용실, 수영장, 안경점, 의류점 등 다양한 생활·문화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여가·문화 생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의료기관, 주류 판매점,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지난해 사업에서 예산 대비 99%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는 등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바우처 지원이 여성농업인의 영농과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이 사업 외에도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운영,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특수건강검진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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