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주변지 재능나눔 봉사
청정누리봉사단은 지난 18일 양남, 양북면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봉사활동에는 전기, 건축, 토목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 직원 및 방폐장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의 옥내외 노후 전기설비를 무료 점검 및 수리해주고 창문틀 방풍작업, 시설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화기가 낡은 경로당은 소화기를 교체했다.
환경공단은 재능나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변지역 경로당, 쉼터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수리가 필요한 곳은 고쳐줄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지난 9월부터 동경주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송명재 이사장은 “공단과 경주가 공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경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