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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동파예방 비상대응체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12-17 02:01 게재일 2013-1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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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매년 겨울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와 동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지난 6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동절기 상수도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사업소는 지난 11월말부터 공공 상수도시설물(지방상수도 2곳, 배수지 4곳, 가압장 19곳, 소규모 수도시설 260곳)에 대한 일제 점검과 취약시설부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 겨울철 수도시설 종합상황반을 운영 편성해 동파 발생 신고 즉시 현장 확인 및 당일 보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계량기 검침 시 옥외에 노출된 수도전은 검침원이 직접 보온조치 요령을 안내하고 수도시설 동파예방 안내문을 1만매 제작해 배부했다.

겨울철 수도시설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옷이나 보온재를 넣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은 수도꼭지까지 보온재로 덮거나 헌옷으로 두툼하게 단단히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수돗물을 약하게 흘려보내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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