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1조 25개팀 겨울방학 중 전세계 탐방 나서
국제적 마인드와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동양대는 4인 1조로 구성된 25개 팀 100명의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했다.
동양대학이 추진하는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 해외 탐방팀은 같은 전공 뿐만 아니라 타 전공이더라도 융합할 수 있는 전공의 재학생 4명이 팀을 구성했다.
외교부 여행경보 발령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팀별 전공과 관련된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지리 등 모든 분야를 탐방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권역 국가 방문은 1인당 150만원(팀별 600만원), 비아시아 권역은 1인당 200만원(팀별 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팀별로 계획수립 단계에서 전공 지도교수가 참여해 탐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탐방에는 50개 팀이 참가해 아시아지역 국가 탐방 13팀, 미주지역 국가 탐방 6팀, 오세아니아지역 국가 1팀, 유럽지역 국가 탐방 5팀 등 25개 팀이 최종 선발돼 2014년 겨울방학 기간 중 팀별 일정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최초 출발은 디자인경영학과 남용희 학생을 팀장으로 하는 3D팀으로 내년 1월9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 뮌헨으로 출국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견학하고 유럽과 우리나라의 공공 디자인을 비교해 보고 우리나라 공공 디자인의 방향에 대한 논문을 작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용권 동양대 취업학생처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탐방은 학생들 스스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전공과 연계된 해외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 방문 기관 및 단체와 연락해 면담을 정하는 등 지도교수의 자문을 통해 자체적으로 모든 일정을 확정했기에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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