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료는 장학금 기부키로
꿈을 꾸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새롭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정명 작가는 지금은 폐교된 각북초등학교를 나온 지역 출신의 작가로서 고향의 많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통해 도움이 되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 줬다.
많은 책을 읽어 봄으로써 머리 속에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이 좋은 밑거름이 된다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강연에 참여한 김태영 학생은 “최근에 나온 천국의 소년 등 최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작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명 작가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어린 시절도 떠올리는 좋은 기회가 됐고 받게 될 강의료를 내년 본교 졸업생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일이 되는 쪽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도/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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