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관장은 올해 7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인삼 정과 재현과정 현장심사 및 지난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본 심사를 통과해 명인에 올랐다.
김영희씨는 가문에서 전수되는 특별한 음식인 인삼정과를 외할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옛 문헌에 근거해 평생 연구를 해왔으며 현재는 딸에게 전수하고 있다.
인삼 정과의 형태, 맛, 질감, 향미가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정과 보다 주름이 생기거나 딱딱해지지 않고 인삼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색이 투명한 유리처럼 빛이나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김영희씨는 영주 풍기인삼정과를 상품화해 모든 사람들에게 인삼정과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