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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가족에 성금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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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가족에게 전달했다.

최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정순 센터장과 직원 및 의성군 노인여성복지과, 경북도청 관계자가 동행한 가운데 태풍피해를 입은 관내 결혼이민여성의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현재 의성군의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은 총 15명이며 손해를 입은 결혼이민여성 가정은 3가정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옥이 손실되는 피해를 당하여 피해가족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 모금에는 국제와이즈멘 의성마늘클럽(회장 이태걸)도 동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구호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도록 그 뜻을 함께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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