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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내년 예산안 4천110억 복지분야 990억 대대적 투입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11-22 02:01 게재일 2013-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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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성·경상경비 최대한 줄여
▲ 칠곡군의회에서 2014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백선기 칠곡군수.
【칠곡】 칠곡군의 내년 예산중 28%가 복지사업에 지원된다. 이는 올해보다 6.2% 증가한 규모다.

칠곡군은 2014년도 새해 예산(안) 총규모액 4천111억1천200만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 당초예산 4천13억7천700만원 보다 2.4%(97억 3천 5백만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3천510억원, 기타특별회계 8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4억원, 기금회계 4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예산 확보 노력으로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다.

분야별 주요 예산(안) 내용은 첫째,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지원의 지속적 확대로 사회복지 분야의 총 예산은 989억원으로 총예산액의 27.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6.2% 증가 했다. 둘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587억원으로 총예산의 16.3%를 차지한다. 셋째, 살맛나는 농촌건설 및 군민의 휴식처 제공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380억원으로 총예산의 10.6% 차지한다. 넷째,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조성으로 녹색성장 사업으로 환경보호 분야에 696억원으로 총예산의 16.9%를 차지했다. 다섯째, 지역문화 자산 가치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193억원으로 총예산의 5%를 차지한다. 여섯째,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 분야에 65억원으로 1.8% 비율을 차지한다. 일곱째,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27억원으로 책정됐다. 여덟째, 군민의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교육 분야는 69억원으로 1.9%를 차지했다. 특히 내년도 칠곡군 예산은 신(新) 낙동강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과 미래 지향적 성장기반 확충 등 칠곡군의 브랜드화를 위한 신전략 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윤병덕 기획실장은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재정의 군살을 뺀 알뜰예산을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성·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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