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겨울철 쉬는 논에 조사료 키워보세요”

쌀전업농가에 다양한 지원

【영천】 영천시는 겨울철 쉬는 논을 활용해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쌀전업농가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쌀전업농 등 대규모 벼 재배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재배 지원금` ha당 40만원이 지원되고, 추가로 밭농업직불제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ha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는 쌀소득직불금 지원농지도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쌀 전업농이 벼와 조사료의 이모작을 할 경우 고품질 쌀과 양질의 조사료를 함께 생산할 수 있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푸른 경관을 유지해 농촌지역의 경관보전에도 매우 유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겨울철 논에 조사료를 재배함으로써 쌀전업농가는 추가 소득원이 생기고, 축산농가는 국내산 수급을 통해 사료비 절감을 할 수 있다”며 쌀전업농가가 조사료 재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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