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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신청사, 내일 혁신도시 착공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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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1층 2015년 3월 완공 <Br>미래지향 지능형 빌딩 설계
▲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신청사 조감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신청사 착공식이 오는 20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착공식을 갖는 NIA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6천500㎡에 지상 11층, 지하 1층, 전체면적 1만 8천601㎡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와 정부 3·0을 견인하는 글로벌 IT 선도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유입되거나 방출되는 모든 에너지를 중앙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안·유지관리 측면에서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능형 빌딩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NIA 신청사는 경비 절감 및 미래의 기술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 구조를 제공하는 빌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NIA는 국가 정보화와 인프라 구축, 정보격차 해소 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난 25년간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또 NIA는 대구 이전 발표 이후 신서동 매여마을과 자매결연을 비롯해 봉사활동, 경북대 MOU 체결 등 대구지역 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에 앞서 대구 동구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그린PC 30대를 기증해 대구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NIA 대구 신청사는 2015년 3월 완공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 중반에는 지방 이전이 완료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보게 된다.

상주 직원은 전체 직원의 약 90%인 337명이며 연간 예산액은 2천300억원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착공식을 계기로 대구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과 수도권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균형발전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착공식엔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2차관과 안전행정부 박찬우 1차관, 유승민 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등 주요 외빈과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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