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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익는 계절` 청도로 오세요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10-18 02:01 게재일 2013-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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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반시축제`… 차산농악 길놀이 등 볼거리 풍성
▲ 전국 최대 감생산지이며 국내 유일의 씨없는 감을 자랑하는 청도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을 주무대로 감 잔치가 펼쳐진다.
【청도】 전국 최대 감생산지이며 국내 유일의 씨없는 감을 자랑하는 청도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을 주무대로 감 잔치인 청도반시축제가 펼쳐진다.

청도반시축제는 산업형 과일축제지만 청도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감빛으로 익어가는 청도의 멋과 맛`이란 주제로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과 판매·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화랑학예경시대회, 차산농악 길놀이와 켈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주군의 사랑, 반시`란 주제극 공연이 끝나면 개막식이 개최되고 경주 이스탄블 엑스포에서 외국인의 큰 호응을 받았던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타악연주와 함께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날 19일에는 민속마당놀이 오광대놀이와 연극 `김치국씨 환장하다`가 막이 오르고 저녁에는 시설렘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감물염색패션쇼가 이어지며 주현미, 조항조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셋째날 20일에는 국악공연과 연극공연,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 감감 희소식 대동 한마당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켈리터 퍼레이드, 비보잉, 마술, 저글링 공연과 `반시 마니아·도전 기네스`가 이어지며 청도반시 주제관, 감물염색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반시탁본체험, 감풍선만들기, 감잎차 다도체험, 감풍선 감향초 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등 무료시식과 청도반시 품평회, 청도 우수농특산물전, 청도우수음식전이 펼쳐지며 청도반시를 비롯한 반시 가공상품 및 청도 우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청도반시 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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