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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도의회도 동결 가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09-17 02:01 게재일 2013-09-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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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2014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으며, 경북도도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상태)는 16일 운영위원회 간담회 및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최근 복지비용 증가, 취득세율 인하 등으로 대구시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지역민들과 고통분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2014년도 의정비를 2013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사위원회 구성, 공청회 개최, 여론조사 등의 절차와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로써 대구시의회 의정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간 동결됐으며, 지난해에는 3.3% 인상, 월정수당 3천780만원과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 등 5천580만원의 의정비가 지급됐다.

경북도의회도 전국 각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동결이 잇따르고 있고 대구시의회에서 동결을 결정함에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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