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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낙동강전투 전승 기념행사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09-12 02:01 게재일 2013-09-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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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정전 60주년 맞아시가행진·전투 재연 등
▲ 2013년 전승행사 시가지퍼레이드가 12일 펼쳐진다.
【칠곡】 칠곡군은 12일, 13일 양일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가 왜관읍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석적읍 포남리 낙동강 둔치에서 열린다.

육군 제 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지역거주 참전용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지방경찰청장, 제2작전사령관, 미군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 여명이 참여한다. 시가행진은 12일 오전 10시30부터 약 1시간가량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하여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를 군민들의 환영 속에 현역병과 참전용사가 참여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군악연주, 모듬북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0분부터 기념식, 참전용사 무공훈장 증정, 낙동강전투 재연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3시 20분부터 헬기 및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이 있고 체험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체험 및 홍보마당이 진행된다. 이번 전승행사는 그때 당시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한번 회상하며 국군의 전술시범을 그대로 재연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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