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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새 음반 깜짝 놀랄 해외뮤지션들 참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9-03 00:02 게재일 2013-09-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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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가사 언어는 미정”
월드스타 싸이(36)의 새 음반에 유명 해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다.

양현석<사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1일 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피날레 공연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싸이의 새 음반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싸이의 새 음반에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며 “싸이도 꿈꿔왔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봐도 말이 되지 않을 정도의 사람들”이라고 말해 참여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싸이는 전작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한국어 가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신곡 가사의 언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한국어가 될지 영어가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미국 스태프도 굳이 영어 가사를 낼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싱글이 될지 정규앨범이 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양 대표 프로듀서는 상반기 최고 히트곡으로 싸이의 `젠틀맨`과 함께 대세로 떠오른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꼽았다.

그는 “`젠틀맨`이 멜론 차트의 `지붕(상한선)`을 79회나 뚫었다고 한다. 두 번 다시 절대 나올 수 없는 대기록”이라면서도 “그것은 싸이였기에 가능했다. `젠틀맨`을 제외하고는 최대 히트곡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다. 크레용팝은 우리 아이도 아는 곡”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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