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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루 공무원 엄중조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08-30 05:40 게재일 2013-08-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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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 직원채용 특혜의혹 관련 경찰 수사결과, 대구시 직원이 연루된데 대해 사과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 가족 채용 금지 △채용정보제공 다양화 △객관성 확보를 위한 필기시험 도입 의무화 △채용관리 외부전문기관에 위탁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유관단체 인력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시는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범운영 지원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기 개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국립대구과학관 최종 합격자 24명 가운데 무려 20명이 부정 합격자라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부정 채용 청탁 정관계, 재계 인사 조사 등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부정비리를 발본색원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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