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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은 성주군 태풍 `산바` 상처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8-30 05:40 게재일 2013-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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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 수재의연금 부정지출 고발키로
▲ 지난해 태풍 산바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이 성주읍사무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성주】 성주지역발전협의회(이하 성발협) 임시총회가 지난 28일 성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려 태풍 산바 피해시 답지한 수재의연금 지출내역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각계각처에서 답지한 수재의연금 4천여만원을 `산바`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방법과 회원제명 및 회장선임건과 협의회에서 설립된 성주농자재협동조합에 관한 건을 놓고 진행됐다.

성발협 관계자는 “수재의연금은 지난해 12월11일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3천500만원, 12월14일 재경향우회에서 1천500만원을 받아 총 5천만원중 1천여만원은 그동안 사무실임차료, 강우분석용역비. 현수막, 식비 등 협의회 운영비로 지출 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앞으로 성발협 정관에 의한 명확한 회의 운영과 협의회에서 출범한, 성주농자재협동조합 역시 정관과 규약에 따라 투명성 있게 할 것과 현재까지 부정적인 일들을 해온 임원이나 회원들은 강력하게 대응해 경찰에 고발조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C회원은 “성주군으로부터 소상공인 육성지원사업비 4억원을 받아 설립한 성주농자재협동조합을 성발협이 앞장서 관리감독을 해 조합을 바로세우자”고 말했다.

성발협 임시회장에는 김기홍 회원이 당선됐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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