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친환경 농촌만들기 희망선포식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윤성규 장관을 대신해 이재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성주군의회 도정태 의장외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학계, 환경단체, 성주군 마을이장, 환경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왔던 `클린 성주 만들기`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농촌을 만들자!`라는 희망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전국 지자체로선 처음이다.
그동안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역점 추진으로 군민 의식개혁 유도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 `폐부직포 재활용 MOU`를 통한 연간 5억2천만원 예산절감과 재생산 효과, 참외넝쿨 퇴비화, 참외불량과 액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3 전국 `환경대상`과 경북도의 예산절감 효율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클린성주, 친환경농촌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협성대학교 이상문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인 이창우 한국환경학회장의 주재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담당국장, 환경단체, 언론, 농민대표 등 8명의 지정토론자로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에 대한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깨끗한 환경 조성과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환경부에서 채택한 국정과제”임을 강조하며 “성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 성주 만들기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농촌을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범사업 도입을 약속했다.
또 환경노동위 이완영 국회의원은 “성주가 전국의 친환경 농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확신한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환경예산이 지원돼야 된다”고 촉구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