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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40대, 김천 70대 女 흉기 찔려 숨진채 발견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7-24 00:41 게재일 2013-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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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김천에서 여관 여주인과 혼자살던 70대 할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오후 7시15분께 안동시 옥동 한 모텔 화장실에서 주인 A씨(45·여)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7)이 발견, 인근 편의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몸 여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시각을 전후해 모텔 인근의 폐쇄회로 TV에 찍힌 5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이 숨진 A씨와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두 사람 간 금전거래나 원한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A씨는 남편과 사별한 후 모텔을 운영하며 자녀 3명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5시 43분께 김천의 단독주택에서는 혼자살던 A씨(74·여)가 자택 안방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아들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는데, 안방에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천경찰서는 현장 조사를 벌여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의 행적과 주변을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김천/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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