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물류센터는 타이코 AMP가 생산한 차량부품(컨넥트-케이블 연결장치)를 보관 중이었으며 패널 샌드위치와 자동차부품이 타며 발생한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당시 다행히 물류센터에는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자리를 비워 큰 인영피해가 없었으며 경산소방서는 피해액을 산정 중이다.
타이코 AMP의 자동차 부품은 기아ㆍ현대ㆍ삼성ㆍ대우차에 납품되고 있어 이들업체는 이날 화재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공무원 55명과 의용소방대 20명, 공무원 25명, 경찰 7명 등 10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1대, 소방 펌프차 8대, 물탱크 차 2대, 화학 2대 등이 동원되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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