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철거한지 3개월여만에, 지난달초 언론에 보도된지 한달만에 원상복구한 것이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4월, 공사앞에 설치 돼 있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경주방문 기념조형물을 돌연 철거하고, 그 자리에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식수했으나 고사한 섬잣나무를 이식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어왔다.
공사측은 지난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식수했던 섬잣나무 바로 옆에 김대중대통령 기념조형물을 원상복구했으며, 섬잣나무앞에는 고사후 같은 수종으로 재식수 했다는 사실을 적은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하기도 했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