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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영천시 각각 최우수·우수 2년연속 선정 `쾌거`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7-03 00:23 게재일 2013-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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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평가 “우리가 전국 으뜸”
【예천·영천】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예천군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영천시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통한 과수재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과수가 생산되고 있는 전국의 90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6개 과수발전 계획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사업계획 대비 추진실적에 대한 과수분야(생산 및 유통지원사업)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산·학·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 5명 이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면접 평가로 나누어 엄격하게 심사했다.

예천군은 올해 연차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4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는 금년보다 30%가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와 1천500만원의 사업운영비 지원, 해외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된다.

이는 2010년도에 지원받은 6억4천만원에 비해 5년 사이에 4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황병수 예천군 농정과장은 “내년도에는 지원받은 사업비 25억원으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대에 지역 과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및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과수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2014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 15% 증액과 경영진단, 인력훈련, 농가교육, 과수산업대전 참가경비로 사용할수있는 인센티브사업비로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영천시는 “FTA기금 사업비를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2억원을 지원했으며 2017년까지 25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역대최대 규모인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1,160농가를 선정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처음으로 신청농가의 95%이상을 지원하는 쾌거를 올려 FTA기금사업 대상자 탈락에 대한 민원을 한꺼번에 일소시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됨은 관계자 및 사업주체, 농업인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며 “전국최고 과일의 도시 명성에 부응하는 고품질 ·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과수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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