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직 공무원 47명 참가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관개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저수지를 신설하고 있는 사업 현장으로 농업토목의 복합체 사업장이다.
군은 건설사업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토목의 복합체 현장에서 저수지, 용수로, 배수로, 도로 등 향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배양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내 주요시설인 제당, 복통, 여수토방수로, 용수로 등을 직접 둘러본 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최승복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실과는 차이가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랐는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폭넓은 업무 지식 배양으로 주민 편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수혜면적은 44.8ha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농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박왕기 건설과장은 연초부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등 고생이 많았다고 직원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도시토목, 도로, 재난방재, 상?하수도사업 등 주요 시설 공종에도 현장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