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보농악대의 시가지행진을 시작으로 민속경연대회가 막이 오르면서 진보면민의 한마당 화합의 잔치가 벌어졌다.
진보소재지 뒤편 아늑한 곳에 조성된 체육공원에서는 농악놀이를 비롯해 에어로빅, 태권도시범과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씨름 등 민속경연대회와 주민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이날 만큼은 진보면민의 큰 잔치로 성화됐다.
이밖에 안동병원의 무료진료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청소년어울마당, 한지·옹기공예체험, 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신용희 진보청년연합회장은 “진보민속경연대회는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 화합의 장”이라며 “연합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청년연합회는 진보지역의 젊은 청년조직으로서 이들 회원은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