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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민속경연대회 5천여명 참여 성황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3-06-17 00:18 게재일 2013-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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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단오절을 맞아 청송군 진보면 체육공원에서 민속경연대회가 열린 가운데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청송】 진보민속경연대회가 진보청년연합회(회장 신용희) 주최로 지난 13일 단오절을 맞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진보농악대의 시가지행진을 시작으로 민속경연대회가 막이 오르면서 진보면민의 한마당 화합의 잔치가 벌어졌다.

진보소재지 뒤편 아늑한 곳에 조성된 체육공원에서는 농악놀이를 비롯해 에어로빅, 태권도시범과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씨름 등 민속경연대회와 주민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이날 만큼은 진보면민의 큰 잔치로 성화됐다.

이밖에 안동병원의 무료진료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청소년어울마당, 한지·옹기공예체험, 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신용희 진보청년연합회장은 “진보민속경연대회는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 화합의 장”이라며 “연합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청년연합회는 진보지역의 젊은 청년조직으로서 이들 회원은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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