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시낭송대회는 평가를 전제로 한 공부에만 파묻히지 않고 시문학의 참된 아름다움을 내면화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팀은 모두 막힘없이 시를 완전하게 암송하고,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1학년 학생들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정호승 시인의 `임진강에서`를 낭송한 1학년의 김효정 학생과 도우미 정예원 학생이 수상하게 됐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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