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공간정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간정보 거점대학`은 공간정보 온라인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권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해 지역적 특성과 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영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최종으로 선정된 11개의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더욱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경일대는 `Geo-ICT 융합기술 과정`을 개설해 지역의 산업인력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융합기술을 교육할 계획으로 하·동계 방학기간에 개설될 이번 강좌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전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및 GIS(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시스템) 등의 실무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경일대 공간정보공학과 안재성 교수는 “경일대학교는 가장 앞선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 창조경제 성장에 필요한 지역의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