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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고 연극동아리 `와플`… 9월 전국대회 참가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6-10 00:19 게재일 2013-06-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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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받아
▲ 포항영일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와플`이 제22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포항영일고등학교(교장 최상하) 연극동아리 `와플`이 제22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총 9개 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포항과 구미, 상주 등에서 열린 이 연극제에서 와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이 결과 경상북도 대표로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영일고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윤대성 원작 `방황하는 별들`을 창의적으로 각색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동시에 개최된 제10회 포항청소년 연극제에서도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도교사인 서정윤 교감은 “창의적인 연극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고 작품을 선정하고 서로 도와가며 연기를 꾸준히 연습해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배우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고는 올해에도 문예진흥원에 연극지도강사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아 김삼일 자유소극장의 이제우 배우가 재능기부로 연기지도를 하고 있다. 또 김삼일 자유소극장도 공연이 없는 날엔 연습장소로 사용해 연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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