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 활동 성과… 위험군도 1.5% 머물러
이에 포항Wee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사업(진단, 상담, 치료)을 실시해 포항지역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으로 인한 문제 예방 및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Wee센터(센터장 도주완)는 지난 5월 전문상담사가 배치된 14개 중학교의 2학년을 대상으로 게임행동종합진단검사(CSG)를 실시해 게임과몰입 및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했다. 먼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상담 및 교육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과몰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게임행동종합진담검사(CSG)의 실시결과, 전체대상(포항지역 중학교 2학년 2천453명) 중 과몰입군 0.6%(14명), 과몰입위험군 1.5%(36명), 일반사용자군 93.1%(2천285명), 선용군 3.7%(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설문조사 대상 중 게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의 비율이 일반사용자군과 선용군의 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비율이라 볼 수 있다. 포항Wee센터는 이런 결과가 게임과몰입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예방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과몰입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포항Wee센터는 2013년도 게임행동종합진단척도(CSG) 검사결과에 따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에게는 각 학교의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가 게임과몰입 이해 및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집단상담`을 개입할 예정이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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