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5분 자유발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의식 의원은 서대구복합환승센터 조기 건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구시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2011년 시정질문에서 김범일 시장은 서대구화물역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분명히 답변했지만 광역전철망 사업 이외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주장한다.
남정달 의원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김대성 의원은 대구시의 민간위탁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 의원은 “매립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공단에서 추진한 하수슬러지 고화시설이 사업 발주부터 처리공법, 처리능력 문제, 운영비 상승, 예산집행 문제 등 공사전반에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시설이 무용지물이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공사에 연간 5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2015년까지 3년간 운영을 위탁하고, 최대 15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한 것을 보면 대구시의 책임의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한다.
김규학 의원은 초중고등학교의 건물옥상을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