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단, 교향악단으로 이루어진 경북도립예술단은 미래 클래식 음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라는 슬로건 아래 문경여고를 방문해 국악과 교향악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경북도립예술단은 현악앙상블과 금관5중주의 편성으로 클래식(요한 스트라우스 - 봄의 왈츠), 교과서음악(도라지 타령), 대중가요(아이유 - 좋은날), 영화음악(캐리비안의 해적OST - He`s a pirate)등과 같은 친숙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향악단과 하모니가 이루어진 오카리나 솔로연주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문경여고 교가로 음악회를 마무리함으로써 학생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2학년 대표 이림(17)양은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접하기 힘든 우리들에게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