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구미지역 한 주차장에 세워둔 현금 수송차량의 내부 감시카메라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사건 발생 이틀만인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했다.
업체는 차량의 문과 외부에는 파손된 흔적이 없고 화물칸 내부의 감시카메라만 훼손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차량에는 현금이 실려 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하는 한편 주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와 차량 블랙박스 화면 등을 입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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