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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복지연금·전용차량 폐지할 터”

김종득객원기자
등록일 2013-05-14 00:03 게재일 2013-05-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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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곡농협 조합장 보선, 후보 4人 합동연설회
▲ 13일 현곡면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곡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경주】 오는 15일 실시되는 경주 현곡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합동연설회가 13일 현곡면 복지회관대회의실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4명의 후보들은 조합원 중심의 농협, 영농자재 지원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확대, 경영혁신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조합장 전용 업무용 차량 운행폐지, 조합장 복지연금 폐지 등 2개 공약은 4명의 후보가 모두 공약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직원 출신인 김혁연(53), 이희대(55) 후보는 “조합원 중심의 현곡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출신으로서는 어렵다”면서 “조합원들의 비판적인 의견까지 농협운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번만은 순수 조합원 출신의 조합장을 선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현곡농협 임직원 출신인 서재천(59), 이종권(57)후보는 “현곡농협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원출신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 출신이 조합의 경영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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