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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세이프가드 맘` 위촉식

황태진·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5-09 00:14 게재일 2013-05-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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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
▲ 포항남부경찰서가 지역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세이프가드 맘 위촉식을 가진 뒤 함께 자리를 했다.
`지적장애인 성폭력은 우리가 책임진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여성자율방범대 등 주부경찰봉사대와 함께 지역의 지적장애인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손을 잡고 장애인들이 편안한 사회조성에 나선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4층 회의실에서 여성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봉사대, 여성시민경찰 등 자발적인 참여로 102명에 대해 `세이프가드 맘(Safeguard Mam)` 위촉식을 가졌다.

세이프가드 맘(Safeguard Mam)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재가지적장애인 51명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주거지 주변순찰, 안전한 귀가활동을 돕는 봉사요원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으로 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새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인 4대 사회악 근절 중 성폭력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각 파출소마다 협의회를 구성해 세이프가드 맘을 선정한 것으로 전국 경찰관서 중 처음으로 시행해 여성이나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국 서장은 “이번 세이프가드 맘 활동에 참여할 여성들의 세심한 손길과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정부의 4대 사회악 근절 중 장애인들의 성폭력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한 사회생활 영위와 참여로 따뜻한 사회, 건강한 포항건설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태진·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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