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임봉규는 서예적 선질에 기대어 정확한 묘사와 대상의 본질적 해석에 비중을 두며 고전에 충실한 전통적인 문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2006년 매일서예대전 대상, 2007년 대구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입선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큰상을 휩쓸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문인화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강(임봉규)의 대표작으로 사군자와 제비꽃, 구절초, 복숭아, 수련 등 주변의 평범한 소재들로 구성된 15여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인문학의 메카인 칠곡군에서 전시회를 개최, 그 의미를 더한다.
이철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인화를 빛나는 우리 예술의 한 장르로 재인식 할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군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고, 앞으로도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