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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女 초등생을 골프채로 폭행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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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관장 붙잡아 조사
구미경찰서는 5일 구미 황상동의 태권도장 관장이 관원인 여자 초등학생(13·지적장애 3급)을 골프채로 10여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관장인 A(37)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김양(13)이 다른 관원의 안전 알리 미 서비스(마이 키즈 알림이)출입카드를 버리는 것을 보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골프채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는 것.

경찰은 김양 부모가 딸의 신체에 심한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김양을 상대로 맞은 부위와 상해진단을 확인한 후 관장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양은 골프채로 맞은 상처가 심해 현재 구미 B 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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