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상에 김선미씨 선정
흑구문학상제정운영위원회(회장 서상은)는 지난달 28일 제5회 흑구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본상과 함께 수필가 김선미(50)씨를 젊은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 강경이 고향인 유혜자씨는 1972년`수필문학`으로 데뷔했으며 한국문학상, 한국펜문학상, 조경희 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MBC라디오 프로듀서, 방송위원회 심위위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을 역임 한 바 있다.
유혜자씨는 “흑구문학상 수상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다. 수필에 정진하시는 많은 응모자 가운데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장님과 심사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젊은 작가상 김선미씨는`대한문학`으로 문단에 나와 광주문인협회 회원, 대한문학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수상소감에서 “열심히 매진해서 상값에 누가 되지 않는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제5회 흑구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3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금은 포스코가 협찬했다.
한편, 제5회 흑구문학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한 해 공개 모집을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응모자들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수필가들의 1차 추천을 받은 60여명의 수상 후보를 장윤익 평론가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서 선정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