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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산악구조대 목숨 건 구조 작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4-26 00:07 게재일 2013-04-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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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태 울릉산악회회장(빨간 안전모),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이 40m 암벽에서 로프를 이용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지난 22일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성인봉 등산로 옆 해발 600m에서 명이를 채취하다 추락한 주모(49·울릉읍)씨<본지 24일 자 8면>가 생명을 구한 것은 울릉군 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의 목숨 건 구조 작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 신고를 받은 전경중 대원(119안전센터 팀장), 이경태 울릉산악회장이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먼저 현장으로 출발하고 구조요청을 받은 울릉 산악구조대원 김두한 연맹회장, 한광열 대장, 정흥호, 최종술, 최희찬, 유병렬, 조중호, 김대성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고 현장은 해발 500m부터 모두 절벽으로 둘러싸인데다 계속되는 낙석으로 엄청난 위험속에서도 구조대원들이 목숨 건 구조활동을 벌였다.

환자는 생명은 구했으나 울릉도에서 수술이 어려워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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