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화의 시간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공무원 스스로가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화의 시간에서 직원들은 최근 들어 교육청 업무인 초, 중, 고 학비 지원사업의 이관과 보육료 무상 지원 등 복지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사기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승진기회 확대, 업무 재조정, 신규 직원 충원, 각종 연수 및 교육을 통한 재충전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