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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정 균형집행률 전국·경북도 최우수 '2관왕'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4-18 00:05 게재일 2013-04-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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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는 2013년 지방재정 균형집행에서 3월말 기준 72.12%의 집행률로 전국 시 단위 최고 집행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시단위 최우수,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목표액은 2천838억원으로 이 가운데 3월 말까지 2천047억원(72.12%)을 집행해 전국 74개 시 중에서 가장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평균 집행률 50%보다 22%나 높은 것이며, 전국 평균 42%보다 30% 높은 집행률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월부터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균형집행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균형집행 1천586개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월별 집행목표액을 수립하고 사안에 따라 담당자 및 담당과 1:1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균형집행 실적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앞으로도 6월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각종 시설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특별 관리하고 시기 미도래 등으로 집행되지 못했던 보조사업 등을 상반기내 최대한 집행하여 균형집행 목표달성은 물론 경제 활력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행정부 등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는 하반기에 교부될 예정으로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사용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재정 균형집행 추진이 꼭 필요하다”며 “6월까지 균형집행에 전 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하여 균형집행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천시는 지난해 3월 평가에서도 안전행정부와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바 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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