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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읍 미군기지 주변도로, 문화공간 조성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04-17 00:10 게재일 2013-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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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군 왜관읍의 핵심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기지 주변 가로환경 디자인 사업이 시작됐다. 칠곡군은 오는 8월초까지 4개월 동안 도·군비 8억원을 들여 지난 12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

이번 사업은 군청입구에서 왜관읍 회동마을 까지 약 320m로 도시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미군부대 철조망 블록 담장을 인문학적 요소와 호국의 고장 칠곡의 이미지를 담는 6.25전쟁 최후의 보루 호국의 다리와 인문학고장의 대표 시인 구상 시를 활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재구성 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철조망과 긴 블록 담장 길을 지속적으로 개발 정비해 이곳에 이야기를 만들어 넣는 디자인으로 호국과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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