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로봇 싸움소 보러 청도 오세요”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4-15 00:09 게재일 2013-04-15 8면
스크랩버튼
2마리, 소싸움 테마파크 설치
▲ 청도군 실과소장, 소싸움장운영 T/F팀, 연구원 서진호 본부장 및 연구원, 관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소싸움 시연회를 가지고 있다.
【청도】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2011년 11월 17일 한국로봇융합 연구원과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1년 5개월의 연구기간과 연구 개발비 4억5천만원(도비2억, 군비2억5천만원)으로 실제 싸움소 2/3크기의 로봇소 2마리를 제작하여 10일 소싸움테마파크에 설치했다.

청도군 실과소장, 소싸움장운영 T/F팀, 연구원 서진호 본부장 및 연구원, 관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으며, 오는 17일부터 개최하는 청도소싸움축제 개막일 부터 관람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소싸움 로봇시스템의 주요 구성으로는 싸움소 로봇 2마리가 머리치기, 밀치기, 뿔치기, 뿔걸이, 목치기, 옆치기, 들치기의 실제 싸우는 모습과 소싸움 기술을 자세하게 설명하게 되며, 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소싸움의 일반현황(소싸움의 유래, 싸움소 구분법, 경기규칙), 소싸움 즐기기(우권 구매표 표기법, 출전표와 배당률 보는법, 환급금 지급방법), 로봇과 놀기(게임하기) 등이 있어 누구나 싸움소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어지므로서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귀중한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