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명 유적탐방·가야금경연·백일장·노래자랑 등 즐겨
첫날부터 행사에는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이어 행사장 곳곳이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어린이부터 노인, 외국인들까지 고루축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가야의 생활모습과 다양한 유물 등을 보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을 접해보기위해 13일과 14일은 축제장일원에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연계부대행사로 제22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초.중.고.대학생과 일반부 가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 야간행사로 가얏고음악제, 고천원제, 매운당 이조년선생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고상가옥 생활체험, 악성우륵 추모제, 산성을 쌓아 궁성을 지키다 특별전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축제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과 각설이, 중국기예단공연, 군민노래자랑 등이 열린 곳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경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및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4년 연속 지정(2010,2011년도 유망축제)과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전국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천개가 넘는 가운데 열 번째 안에 드는 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의질을 높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