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서 강부자씨는 인자한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의 푸근함과 언제 어디서나 반겨줄 것 같은 친숙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영천시민들을 강연에 빠지게 만들었다.
50여년 간 연기자로서의 삶과 평생 가정을 사랑하며 가족들을 위해 희생 해 온 엄마·아내로서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는 가슴 뭉클함과 삶의 애환을 자아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감동의 순간에는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힘찬 박수로 강연에 보답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